쉐이크쉑 1호점, 비·김태희 빌딩으로...파이브가이즈와 '맞대결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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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한국에 첫 매장을 열어 프리미엄 버거 시장을 주도한 SPC그룹의 쉐이크쉑(쉑쉑버거) 1호점이 비·김태희 부부가 소유한 건물로 이전한다. 지난달 본지 보도([단독]'쉐이크쉑' 1호점, 月 1억에 비·김태희 건물로…반년 공실 청산 )를 SPC가 공식 확인했다.
SPC는 쉐이크쉑 1호점인 강남점을 기존 신논현역 인근에서 강남역 인근(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21)으로 8월 중 이전한다고 4일 발표했다.
이전 장소인 강남대로 421은 서초구 서초동 소재 삼영빌딩이다. 건물 규모는 지하 2층~지상 8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147평(486㎡), 연면적은 881평(2904㎡)이다. 이 건물은 비와 김태희 부부가 2021년 920억원 매입했는데 3.3㎡당 6억2000만원으로 당시 최고가 거래였다. 비는 건물 매입 1년 만인 지난해 10월 1400억원에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.
SPC는 쉐이크쉑 1호점인 강남점을 기존 신논현역 인근에서 강남역 인근(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21)으로 8월 중 이전한다고 4일 발표했다.
이전 장소인 강남대로 421은 서초구 서초동 소재 삼영빌딩이다. 건물 규모는 지하 2층~지상 8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147평(486㎡), 연면적은 881평(2904㎡)이다. 이 건물은 비와 김태희 부부가 2021년 920억원 매입했는데 3.3㎡당 6억2000만원으로 당시 최고가 거래였다. 비는 건물 매입 1년 만인 지난해 10월 1400억원에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.
쉐이크쉑은 삼영빌딩으로 매장을 옮기면서 월 임대료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. 건물주가 향후 건물 재매각 등을 고려할 때 건물 1층을 장기간 공실로 방치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해 인기 브랜드 매장을 유치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.
후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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